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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PIECE

ONEPIECE
コバルトブル―に浮かべた雲が
떠 있는 암청색 구름이

ONEPIECE

 

道に迷った明日を濡らした
길 잃은 내일을 적셨어

 

黃昏の前に笑えば良いだけさ
저녁 노을 앞에서 웃으면 되는 거야

願いなら小さな胸の中
소원이라면 작은 가슴에 품었지

希望で呪文を
희망이란 주문을

かければ…
걸면…

Crazy Crazy Rainbow Star!!

Twinkle Twinkle Rainbow Star!!

加速した豫感
가속한 예감

七色の音符奏で
일곱빛깔 음표를 모아서

Crazy Crazy Rainbow Star!!

いっしょに來ないか
같이 가지 않겠어

僕ら墮天使
우리는 타락천사

夢に矢を放つのさ
꿈을 향해 활시위를 놓는 거야

 

(Crazy Crazy Rainbow Star!!)

(I'm a Crazy Rainbow Star!!)

 

Crazy Crazy Rainbow Star!!

Twinkle Twinkle Rainbow Star!!

コバルトブル―に
암청색에

何色を重ねていこう?
어떤 색을 섞을 거야?

Crazy Crazy Rainbow Star!!

Twinkle Twinkle Rainbow Star!!

瞳に映った 悲しいリアルを壞せ
눈동자에 비친 슬픈 현실을 깨버려

溫もりつきの 羽根をあげよう
따뜻한 온기의 깃발을 줄게

シュ―ルな墮天使
초현실의 타락천사

心から歌うのさ
마음 깊이 노래하자

 

루피 대장 재등장!
꿈이냐 생시냐 복권 소동

 

이곳은 위대한 지팡그

어느 나라의 어느 시대와 꽤 비슷하지만

사소한 건 따지지 말기로 하고

작년처럼 불량배들이
이 나라에 흘러 들어오거나 해서

다소 소란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천하는 태평

사람들은 평화를 만끽하며

평온하게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임마 조심해

 

누가 할 소릴

 

자네 괜찮나

 

이럴 때가 아냐

 

그러고보니 최근

파란코 선생님 안 오네?

 

잘은 모르지만

정말 바쁜 모양이야

 

니들은 뭐야?

 

넌?!

 

너희들은 광대 패거리네?

이놈들은 위험해

항상 밀짚모자와 엮여 있어

내가 어쨌다고?

벌건 대낮부터
꽤나 떠들고 다니는 군

뭐하러 왔어?

밀짚모자

왜 여기에

니들이 와 놓고선 무슨 소리야?

싸움하러 온 거면 받아 주지

야, 츠라카로

녀석은 여기에 없는 모양이야

그래. 잘못된 정보였나 보군

방해했군

가자

 

대체 왜 온 거야

제대로 된 손님이 안 오네

상디. 소금 뿌려

예

왜 그래, 나미?

골치거리 손님이 또 있어?

자기인 줄 모르는 사람에겐
뭐라 하든 소용없겠지

대장. 식대는?

이런. 슬슬 가봐야 해

미안. 달아 놔

잘 먹었어

이젠 정말 관청에 고발해 버릴까 봐

 

역시 됐어, 상디

끝이 없겠어

잘 생각해보니
요즘 소금도 꽤 비싸단 말야

 

또 밀짚모자인가

 

아뇨

그냥 우연히 그 가게에 있던 것인데

이번엔 방해 받은 건 아니라

 

화나 죽겠군

이 마을에 온 뒤론

좀처럼 벌이가 되지 못했어

그럼 다른 마을에 가면 될 걸

 

멍청아

이 버기 님께서 당한 채로

꼬리 말고 물러나란 소리냐?

아니, 누가 당했단 거야?

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사시미를 떠 버릴까 보다

거칠어 졌군

저번에 진 걸 잊지 못한 거지

아무튼 어서 놈을 찾아서

빚을 받아내지 못하면
올해를 넘길 수 없어

 

이봐

오리카. 상태는 어때?

대장님. 어서 와요

꽤 좋아진 것 같아요

방금 요기도 좀 했고

 

그래

잘 됐어

오리카 애들이 걱정했어

같이 놀러 가자

 

하지만

괜찮아. 리카

도쨩은 내가 보고 있을게

 

뭐라고?

 

알았어

도쨩도 갔다 오래

잘 됐구나

잠깐만 기다려

 

남쪽 섬은 따뜻해

나뭇잎은 흔들흔들
햇살은 포근포근…

2번 간다

북쪽 섬은 추워…

응?

 

이건 뭐야?

글쎄

말은 아닌데

 

난 알아

낙타라고 해

 

그다지 맛있어 보이진 않네

그런데 이녀석은 뭐하는 거야?

 

왜 그러니?

어디 아파?

 

조금 열이 있는 것 같아

대장님. 우리집까지 옮겨 줄래요?

이대론 가여워요

배도 고픈 것 같고

그건 상관없는데

도쨩도 있으니 정원 초과야

하지만…

 

뒷골목의 우물가도 좋겠지만

배가 고픈 거라면 역시

 

그렇다고 우리 가게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우린 장사 중이라고

딱딱한 소리 말아

어차피 파리 날리고 있잖아

쓸데없는 참견이야

하필 이럴 때
파란코 선생님은 안 계시네

오리카에 맡겨두면 돼

환자 돌보는 건 잘하니까

난 낙타가 좀 더 멋진 줄 알았어

나도

 

대장

큰일이야 큰일

 

큰일이야, 대장

이건 뭐야?!

낙타야

오리카가 데려와서 간병하고 있어

오리카가?

그보다 왜 그래, 우솝?

무슨 일 있어?

오리카네 집에 큰일이야

바로 가요, 대장

우리집이?

 

이봐. 제대로 걸어

이런 곳에 숨어 있다니

도망다닐 수 있다고 생각한 거냐?

도쨩. 그만 두세요. 환자라고요

시끄러

불평이라면 이녀석에게 보증서게 해서

도망간 놈에게 하라고

우리들은 법대로
이자를 받는 것 뿐이니까

다른 소리는 안 해. 가자

 

기다려

도쨩을 놔 줘

 

이런 짓을 하고

그냥 넘어갈 거라 생각하나?

 

시끄러

나쁜 짓 한 건 그쪽이잖아

우리에겐 차용 증서가 있다고

제대로 알고 오라고

그런 터무니 없는 액수의
차용 증서가 어딨어

도쨩을 꼭 데려간다면

내가 상대해 주겠어!

이런 꽉 막힌 놈이

이자란 게 있다고

이녀석은 빚을 갚을 때까지 일해줘야겠어

포도대장이 나설 자리가 아냐

도쨩

그만해. 도쨩을 풀어 줘

오리카

이 꼬마는 뭐야

이놈. 애도 있었나?
* 아버지를 의미하는 도-상과 발음이 비슷

 

좋아. 너도 같이 팔아 주지

이리 와

 

리카

대장

고무고무

짓테(十手)!
* 포리(捕吏)가 범인을 잡는 데 쓰던 쇠막대

 

잘 했어, 대장

 

제길 방해했구나

두고 보자

 

하지만 큰일이야

광대 패거리가 이대로 물러날 리가

걱정하지 마

잘 될 거야

 

그거 큰일이었구나

그런데 도쨩은?

우리 집에서 자고 있어

금방 나을 거였는데

무리해서 밖에 나가려고 하니

제대로 누워 있어라고 혼내 줬어

 

오리카에게 걸리면

도쨩도 꼼짝 못하는 구나

 

낙타가 기운 차렸어

마침 잘 됐어

남은 걸로 만든 먹이가 있으니

가져가

고마워요. 상디 씨

뭐야, 상디

내 밥은 아직이야?

아까 먹은지 얼마 안 됐잖아?

가져 가

고마워요

 

맛있어 보이는 거 만들었잖아

 

아파

이건 배달 나갈 고급 요리야. 망할 놈

건드리지 마

 

왜 그러니, 낙타야

 

안 먹어?

배 고프잖아?

잘 먹지 않으면 건강하지 못해

필요없어?

그럼 내가

안 돼

 

왜 그래?

 

뭐야?

 

임마

이건 고급 재료로 만든

배달갈 요리야

임마!

 

회 쳐 버린다

 

역시 상디야

남은 걸로 이렇게 맛있는 걸 만들다니

 

정말 화났어

진짜로 회 쳐버릴 거야

기다려요, 상디 씨

낙타를 혼내지 말아요

분명 그게 더 맛있어 보여서

그래도

넌 낙타 주제에
뉘집 도련님이라도 된 줄 아냐?

죄송해요. 상디 씨, 나미 씨

괜찮아. 신경쓰지 마

나미. 웬 일로 씀씀이 커졌어?

평소라면 진작 화냈을 텐데

실은 말야

이것도 무슨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이거야 이거

연말 장내 복권을 사 뒀어

복권?

그거랑 무슨 관계가…

 

아, 낙타 1356번이구나

그래서 길흉을 따져두는 구나

그런 이유

오늘 마침 추첨일이에요

 

지금 우솝에게 봐달라고 부탁한 참

 

3등 낙타 1356

 

3등 백만냥 베리?

 

응. 몇번이나 확인했어

틀림없어

 

진짜구나. 꿈만 같아

야호

이걸로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어

쪼들린 살림에서 해방이다

대단하다

 

이걸로 내 외상도 전부 해결이네

당첨된 건 네가 아니잖아

고마워, 낙타야

넌 정말 행운을 부르는 낙타구나

 

뭐든 먹고 싶은 거 먹게 해 줄게

전부 네 덕분이니까

 

누가 복권을 먹으랬어

뱉어. 뱉어 내

100만냥 베리

뱉어. 뱉어

정말 비싼 걸 좋아하구나

감탄할 때냐?

임마. 뱉어 내라고

100만냥 베리

무슨 일이 있어도 되찾겠어

낙타야

행운을 부르는 낙타라고
말하자마자 이러냐

 

설마 설마 했더니

여기와는 정말 인연이 있구나

정말 이런 걸로

날 대신 보내지 말아줬으면 해

ONEPIECE
Presented by RUBYEYE

 

이런 식으로 날 불러 내지 말아 주게

그런 소리 말게

서로 손을 잡으려면 확실히 해야지

그 말썽쟁이에겐 나도 애먹고 있었지

좋은 기회야. 사양할 필요는 없네

그럼 오부교-
* 행정·재판 등을 담당하는 무사의 직위

밀짚모자 자식을 처리하는 것도?
* 행정·재판 등을 담당하는 무사의 직위

포도대장 하나, 둘 쯤이야
* 오캇삐키 : 범인 수색 및 체포를 담당

없앤다고 해도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니

마침 이번 황족은 다른 곳에 가 있어

나도 거리낄 것 없이 도와주지

 

듬직한 말이군

놈을 처치한 뒤로는

이 몸과 오부교-가
마을을 지배하고 마음대로

그렇게 되겠지

그럼

 

황금색 대금일세

 

자네도 꽤 나쁘군

오부교-야말로

 

왜 그러느냐, 카바지?

아뇨. 기분 탓인가 봅니다

 

놀래키지 마. 바보

죄송합니다

 

바쁘다 바빠

큰일이다 큰일

대장. 큰일이야

대장이라면 낙타랑 같이 순찰 나갔는데

왜 그래?

하필 이럴 때

오리카가 버기 패거리에게 납치됐어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잡혀간 모양이야

놈들은 처음부터
오리카를 노렸나 봐

여어 밀짚모자

 

너희들!

괜찮겠어?

그 꼬마, 빚 대신에 팔려 가버린다고

오리카가 어쨌다고?

이제 슬슬 선착장에서 떠날 쯤이지

구하러 가는 게 좋지 않겠어?

 

이것 놔

포기해라

넌 밀짚모자를 유인할 중요한 미끼니까

이번엔 차용 증서대로 거리라고

오부교- 눈앞에서 밀짚모자가 손을 쓴다면

즉각 면직되어 추방할 수 있는 데다가

널 팔아 돈도 챙길 수 있게 되지

 

목 씻고 기다려라, 밀짚모자

 

버기, 임마

오리카를 어쩔 셈이야?

풀어 줘

 

유감이군. 밀짚모자

이 꼬마는 그 남자의
빚 대신에 데려갈 거다

이번만은 네가 나설 자리가 아냐

찌그러져 있어

가자. 애들아

 

구해 줘요. 대장님

 

풀어 주라고 말했잖아!

 

먼저 공격했겠다, 밀짚모자

포도대장이 시내에서
민간인을 때려 눕히다니

이게 무슨 경우냐?

방금 한 짓을 어떻게 생각하나?

오부교-

자네에겐 실망했네

 

무슨 짓을 한 건가

 

오부교-님. 왜 이런 곳에?

오부교-님?

우리 관아 직속 현지사 님과 마찬가지로

마치부교-중 가장 높은 분이야

 

아무런 잘못 없는 민간인에게

이런 폭력을 행사하다니

부교-로서 모른 체 할 수는 없다

밀짚모자 루피

자넬 포도대장 직에서 해임하겠네

면직이네

즉각 이 나라에서 떠나고

두번 다시 발을 들이지 말아 주게

왜?

 

알았느냐, 밀짚모자?

그렇게 까불고 다니던 업보다

지금까지 고생많았군

알아 들었으면 냉큼 꺼지라고

 

너희들 뭐라는 거야?

왜 오리카를 구하려면

여길 떠나야 하는 건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잖아

이 벽창호가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 거냐?

보기 흉하군. 밀짚모자

이 마당에 발뺌할 생각인가?

즉시 도우신(同心)을 불러
* 오캇삐키의 상관

네놈을 체포해도 된다고
* 오캇삐키의 상관

체포되는 건 당신입니다, 부교-

 

마치부교-가 부정한 자들과

손을 잡는 건 괘씸하기 짝이 없으니

즉각 그대의 직위를 해임하겠습니다

뭐야. 네 놈은 누구냐?

꽤 무엄하게 말을 내뱉는데

내가 북쪽 마치부교-인 걸 알고 하는 말인가?

얼레? 저 녀석…

무례하다!

물렀거라

이분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천하의 장군, 코브라 님의 영애

비비 님이시다

 

무엄하다

물렀거라

 

비비

역시 너였구나, 비비

모두 오랜만이야

하지만 왜 공주님께서 이런 곳에

그대야말로 뒷거래로 광대와 협력하여

밀짚모자 포도대장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한 것은

모두 조사되었습니다

순순히 포기하세요

 

뭘 납득하고 있어!

망할 놈

이렇다면 빚이라도 해결하게 퇴각하자

그러니까

오리카로는 빚 변제 안 된대도

오리카는 도쨩 애가 아니니까

 

이쪽이야 이쪽

서둘러

아빠라고 불렀잖아!

명백한 부녀라고

있어

대장. 데려 왔어

고마워

 

오. 도쨩 이잖아

쓰러졌다고 들었는데

이제 괜찮은 거야?

무리하지 마

도쨩이 없는 팔랑개비는

어쩐지 허전하단 말야

얼른 같이 한잔 하자고

이 마을에선 이녀석을
모두 도쨩이라고 불러

오리카가 그렇게 불러도
이상할 건 없잖아

 

하지만 이녀석 집에서 자고 있었잖아

도쨩은 요즘 감기 때문에

길에 쓰려져서 말야

그 곳을 오리카가 지나갔던 거야

오리카는 그런 걸 지나칠 수 없으니까

 

그럼 이녀석은
빚이랑 관계없는 거잖아

아까부터 계속 말했잖아!

그러면 그거네

넌 그냥 납치범이야

 

엄마

리카

 

알아 들었으면 올해도 간다

 

날아가 버려, 버기

고무고무

바주카

 

수고하셨습니다

 

이 낙타가 영주님 애완동물?

그래. 마츠게는 미아가 돼 버려서
* 마츠게 : 속눈썹

모두 찾고 있었어

포상금은 백만냥 베리야

 

비비. 그건 혹시

포상금 주도록 할게

야호

매번 매번 말하긴 그렇지만

그건 오리카 공인 게 아냐?

 

괜찮아. 모두 나눠요

모두 돌봐 줬으니

그쵸, 엄마?

응. 그래

오리카. 정말 좋아

좋아. 오늘은 모두 파티하자

도쨩 회복 기념도 포함해서

 

그런데 이 장식은 뭐야?

모르는 거야?

오늘은 어느 나라에선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경사로운 날이야

가끔은 이런 북적북적한 것도 좋잖아

 

저기 나미 언니

하나 부탁해도 돼요?

뭔데?

오리카가 또 쓰러진 녀석을 주워 왔어

벌써 밖에 데려왔는데

안에 들여도 돼?

쓰러진 녀석?

 

배 고프다

여어 스님

다른 나라 행사라도 좋으면
* 크리스마스를 의미함

안에 들어오겠어?
* 크리스마스를 의미함

맛있는 거 많다고

 

아 그러지

좋아. 기왕 할 거면 성대하게 하자고

 

그러고보니 파란코 선생은?

아직 바쁜 모양이야

선생님은 동물 말도 알아들으니

있었으면 마츠게 일도
금방 해결했을 텐데

그건 그래

 

오늘 순록은 바쁜 날이래도

 

대장. 큰일이야 큰일

어쩐지 항상 큰일이야

떡이라도 먹고 진정해

그 떡이 문제야

이번에 성에서 모치마키가 있어서

그 중에 굉장한 보물이 있다고

어떤 소동이 일어날 지

아 그거 말야?

영주님이 우리들더러 지키라던데

아 그건 큰일이야

우리들이?

다음회 원피스

성에서 모치마키 경주!
빨간코의 음모

난 포도대장이 될 거야